팀 스피어스

    누누, 시즌 종료 후 울브스 떠난다 [디 애슬레틱]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르고 울버햄튼 원더러스를 떠난다. 누누는 몰리뉴에서 4년 간 챔피언십부터 프리미어리그까지 감독직을 맡았다. 그는 1부리그 승격 후 두 시즌 연속 7위라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지난 시즌, 울브스는 유로파리그 8강에도 진출했다. 누누는 몰리뉴에 4,500명의 팬이 입장하는 일요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을 끝으로 팀을 떠날 것이다. 누누는 뭐라고 말했는가? 누누는 말했다. “내가 콤튼(역주-울브스의 훈련장)에 온 첫 날부터, 우리의 야망은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를 일으켜 이 클럽을 발전시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우리가 항상 그렇게 했다고 말할 수 있다는 게 정말 자랑스럽네요.” “가장 먼저, 팬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싶습니다. 팬들은 울브스..

    라울 히메네스, 두개골 부상 6개월 만에 풀 트레이닝 복귀! [디 애슬레틱]

    라울 히메네스는 ‘엄청난 회복 속도’를 보여준 뒤 경기에 다시 뛰어도 된다는 소견을 받았다. 라울은 지난해 11월 아스날의 다비드 루이스와 공중볼 경합 과정에서 머리를 부딪혀 두개골 골절 부상을 당했고, 초기에는 선수 복귀 자체가 불가능할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왔었다. 3월 훈련에 복귀한 이후, 그는 이제 다시 헤더를 날리고 풀 트레이닝에 참여해도 된다는 진단을 받아냈다. 라울에 대한 최근 소식은? 라울은 화요일 오후 테스트를 받았고, 클럽은 수요일 밤 그 결과를 발표했다. 울브스의 성명에 따르면 라울은 올 시즌 마지막 경기인 일요일 맨유 홈 경기에는 뛰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그러나 그는 훈련 강도를 높여도 된다는 허락을 받았으며, 7월부터는 ‘보다 실제 경기에 기반을 둔 재활 훈련’을 받을 것이다. 울..

    오타소위? 코르베아누? 비티냐? 잔류를 확정한 울브스가 기용해볼 유망주들 [디 애슬레틱]

    한 시즌을 가장 함축적으로 잘 나타낼 수 있는 경기가 있다면, 바로 지난 경기였을 것이다. 셰필드 전은 울브스의 2020-21 시즌의 축소판과도 같았다. 골 결정력에서 부족함을 보였고 (한 골을 득점했는데, 여태까지 32경기 32골을 넣은 울브스의 평균 득점과 정확히 일치한다) 여러 선수들의 부상으로 베스트 일레븐은 절대로 가동할 수 없었으며 (라울 히메네스, 페드로 네투, 후벵 네베스, 조니 카스트로 오토가 모두 빠졌다) 수비는 불안했고 팬들의 에너지가 전해지지 않는 경기장에서의 울브스의 경기는 대부분 재미가 없었다. 그러나, 울브스는 끝내 잔류를 확정했다. 3경기에서 8골을 실점하고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에게 패배를 당한 뒤 FA 컵에서 프로 리그에도 들지 못하는 촐리에게 슈팅을 하나밖에 때리지 못했..

    울브스가 보는 유러피안 슈퍼 리그 [디 애슬레틱]

    본지 소식통에 따르면 울브스와 그들의 구단주는 이 슈퍼리그 플랜에 대해 확고한 반대의 의지를 표명하고 있다. 중국의 푸싱 그룹은 축구 종가 잉글랜드의 전통을 존중하면서 영국에 발을 들였고 최근 슈퍼리그 소식에 크게 실망하고 있다. 그들은 내일 프리미어리그 열 네 클럽의 회동에서 낙심의 목소리를 내고 긍정적인 대화를 통해 최선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만약 울브스가 그런 어떤 리그에 초대를 받는다고 해도, 그들은 슈퍼리그를 공개적인 경쟁의 부족과 잉글랜드 축구의 전통을 존중하지 않는 시스템으로 보고 사양할 것으로 보인다. 푸싱은 2016년 클럽의 과거의 영광을 되찾기 위해 울브스를 매입했고 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고 세계 축구에서 가장 큰 팀 중 하나가 된다는 야심찬 목표를 설정했다. 확실히 슈퍼..

    울브스의 이적시장에 부상은 어떤 영향을 끼칠까 [디 애슬레틱]

    상처 뿐인 시즌이다. 라울 히메네스는 두개골 골절로 지난 4달 반 동안 이탈해 있었고, 조니 카스트로 오토는 전방 십자인대 부상에서 복귀한지 두 달 만에 다시 무릎을 다쳤다. 여름에 영입된 페르난도 마르살은 게속되는 부상으로 7경기 밖에 선발로 뛰지 못했으며, 이제 페드로 네투까지 6개월짜리 슬개골 부상을 당해 수술을 받아야 한다. 울브스는 올 시즌의 대부분을 10위 밑에서 보내고 있으며, 그들보다 적은 득점을 기록한 건 네 팀 뿐이다. 울브스가 중위권에 안착하는 데 성공한다고 해도, 이번 시즌은 울브스의 기억에 오래 남지 않을 것이다. 대체로 별 볼 일 없던 지난 40년을 지나 유럽 대항전에 참가하고 진출권을 확보하기 위해 싸웠던 두 시즌에 비하면 2020-21 시즌은 초라하기 그지없다. 네투의 부상은..

    울브스가 이 끝나지 않는 시즌에 꼭 해내야 할 네 가지 과제 [디 애슬레틱]

    나쁜 일은 꼭 몰려온다는 말이 있다 (역주-원문은 Bad things come in threes 로, 위키백과에 따르면 이미 악재가 두 번 덮쳐왔다면 세 번째 나쁜 일까지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뜻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화불단행 – 재앙이란 늘 겹쳐 옴을 이르는 말 – 이라는 사자성어와도 비슷한 뜻을 지니고 있네요). 울브스 팬들에게는 월요일 저녁에 이미 두 가지 악재가 벌어졌다. (안 좋은 방향으로) 올 시즌에 일어났던 일들이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오후 6시 45분 디 애슬레틱은 조니 카스트로 오토가 또다른 전방 십자인대 부상을 당했다는 기사를 냈다. 15분 뒤 울브스는 공식적으로 윌리 볼리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고 주앙 무티뉴는 사타구니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고 발표했다. 벌써 세 선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