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스피어스
울브스 QnA: 아스날 전 패배 이후 (누누의 전술, 아다마 이적설...) [디 애슬레틱] 팀 스피어스
2020년 7월 9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정말 잘 돼 가고 있었다… 3연승, 3연속 클린시트, 덴동커의 좋은 활약… 그리고, 지난 토요일에 거품은 결국 터져버렸다. 아스날 전 2-0 패배는 울브스의 5위권 진입 희망에 타격을 줬을 뿐 아니라, 구너에게 상승의 여지를 제공했다. 하지만 모든 것을 잃은 건 아니다. 울브스는 5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단 3점 뒤진 상태이며, 지난 몇 주 간 우리가 지켜본 바로는 몇 가지의 플러스 요인만 있다면 충분히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레스터는 울브스보다 승점 6점이 많지만 리그가 끝나기 전에 아스날, 셰필드 유나이티드, 토트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만난다. 그럼,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보자. Q1. 팀, 우리의 공격 방식에 대한 네..
Football’s back: 울브스 – 리그와 유럽 대항전 모두에서 성과를 낼 수 있다 [디 애슬레틱]
2020년 6월 16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우리를 정의하는 것은 내면이 아니야 – 네가 하는 행동이 널 정의하지” 배트맨의 철학적인 명대사 중 하나다. 야망도 있고 – 자신감도 있다 앞으로 두 달 조금 더 되는 기간 동안,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선수들 중 몇몇은 앞으로의 커리어를 좌우할 수 있는 기회, 그리고 충성심 높은 서포터들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기회를 가질 것이다. 울브스가 프리미어리그 시즌을 5위 이상의 성적으로 마무리한 것은 1973년이 마지막이다. 그들이 유럽 대항전 트로피를 마지막으로 땄던 해는… 없었다. 앞으로 프리미어리그 9경기와 유로파리그 4경기에서, 울브스는 위업을 달성할 수 있다. 야망도 있고 – 자신감도 있다. 여러 면에서, 올 시즌은 별난 시즌이었다..
울브스는 올 시즌 가장 적은 선수들을 기용했다 - 변화가 일어나면 누가 기회를 얻을 것인가? [디 애슬레틱]
2020년 6월 6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몇몇 구단들은 프리미어리그의 임박한 복귀를 꺼려 했지만, 지난 두 달 간 울브스의 동기 부여 수준은 이보다 더 높을 수 없었다. 프리미어리그 6위에 위치하면서 맨체스터 시티의 유럽 대항전 진출 금지에 대한 항소 결과에 따라 승점 2점만 추가해도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에 들어갈 수도 있는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의 팀은 매우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다. 심지어 8월에 재개할 것으로 보이는 올 시즌의 유로파리그를 언급하지 않더라도 말이다. 6월 17일에 돌아올 프리미어리그는 원래의 것과 상당히 다를 것이다. 울브스의 선수들은 약 3달 전에 그리스에서 무관중 경기를 접해보면서 어떤 점이 다를 수 있는지 경험했다. 그 점에 있어서, 그들은 조용한 스타..
無교체는 문제가 없나? 결과가 울브스의 소규모 스쿼드 이론이 옳음을 증명해주나? [디 애슬레틱]
2020년 5월 30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2019년 말에 작성한 글로, 교체 관련 포스트에 링크를 위해 공개로 변경합니다. 몰리뉴 스타디움의 1-1 상태가 20분 정도 유지되고 있을 무렵,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은 잠시 울브스의 벤치를 살펴보기 위해 등을 돌렸다. 그의 팀은 1-1로 비기고 있어 승점 3점을 따내 리그 5위 자리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었다. 승리를 위해 체력이 떨어진 선수들을 바꿔주는 교체를 하기에 적절한 것 같았다. 그러나 누누는 다시 돌아서서 그의 시선을 경기장으로 돌렸다. 그는 남은 경기를 교체 없이 마무리하기로 결정했다. 그렇게 울브스는 지난 4월 11일 첼시를 상대로 2-2 무승부를 거뒀던 번리 이후 경기를 교체 없이 마무리 지은 최초의 팀이..
울브스는 1주일 안에 훈련을 시작하고, 선수들은 복귀하는 것에 기뻐하고 있다 [디 애슬레틱]
2020년 5월 5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울브스는 다음주 월요일에 훈련을 재개하기 위한 준비를 끝마쳤고,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감독과 몇몇 선수들은 이로 인해 이번주 안에 잉글랜드로 돌아올 것이다. 누누와 주앙 무티뉴, 후벵 네베스, 후벵 비나그레 등의 선수들은 포르투갈의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었지만 울버햄튼으로 돌아와 다음주 월요일에 시작할 프리시즌 스타일의 훈련을 준비할 것이다. 선수들은 콤튼 파크(울버햄튼 지역의 공원으로,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아카데미, 스포츠 단지가 위치해 있다)에 처음에는 시차에 적응하지 못한 모습으로 등장할 것이고, 선수들 개개인의 몸 상태에 따라 피지컬 컨디셔닝에 초점을 맞출 것이다. 선수들은 모든 장비를 착용하고 훈련장에 온 뒤 ..
트라오레는 센세이션했지만 그가 울브스 올해의 선수는 아니다 - 울버햄튼 올해의 선수 라울 히메네스 [디 애슬레틱]
2020년 4월 22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2년 차가 가장 어렵다’라는 말이 좋은 이유가 될 수 있다. 데뷔 후에 발전하는 것은 절대 쉽지 않다. 돈과 명성에 익숙해진 후 후속 목표에 대한 동기가 부족해지는 등 성공은 여러 이유들로 멀어져 갈 수 있다. 그러나 몇몇은 틀을 깨고 나온다. 라울 히메네스의 두번째 시즌이 그 이론을 반증할 수 있는 것 중 하나이다. 히메네스는 27살이 된 때인 2018-19 시즌 커리어 하이를 즐겼다. 클럽에서 크게 성공해 거의 주마다 선발로 출전했다. 27살이 되어서야 유럽 무대 커리어 하이를 찍은 이유는 무엇인가? 그의 재능, 성실함, 갈망, 그리고 골 결정력은 그대로다. 그러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유럽에 발을 들이고 후에 벤피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