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스피어스

    아다마는 클럽이 재계약을 따내기 위해 자신을 벤치에 앉힌다고 생각한다 [디 애슬레틱]

    2020년 11월 17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공격수 아다마 트라오레의 재계약 협상은 교착 상태에 다다랐다. 지난 달만 해도 아다마는 순조로이 재계약에 사인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그는 구단의 제의가 선수단 내에서 그의 가치를 반영하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아다마의 현재 계약이 2023년까지기에, 양측이 지금 당장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갖고 있는 건 아니다. 하지만 아다마는 재계약 오퍼에 합의하지 않은 결과로 그가 베스트 11에서 제외됐다고 믿고 있다. “아다마는 선발 제외가 그를 계약서에 서명하도록 하기 위한 전략일 수 있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하지만 그는 현재 제안 받은 재계약엔 서명하지 않을 겁니다.” 소식통은 말했다. “아다마는 그것 때문에..

    울브스 QnA: 네베스의 활약, 누리와 레스터전 이야기 등 [디 애슬레틱]

    2020년 11월 7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울버햄튼 원더러스가 리그 최상위까지 단 3점만을 뒤쳐진 대단히 흥미로운 시즌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팬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받아봤어요. 함께 알아보시죠. Q1. 크리스탈 팰리스 전에서 네베스가 평소와 어떻게 다른 플레이를 했다고 생각해? 나는 그의 열정과 전진 패스가 정말 엄청났다고 보거든. 그냥 마음가짐의 차이였을까? 아니면 뭔가 구조적인 방식에서의 변화가 있었던 거야? A1. 완전 인정해. 네베스는 팰리스를 상대로 정말 열심히 뛰는 동시에 중원에서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달콤한 경기 조율 능력을 보여줬지. 그런 열정적인 마인드로 경기장을 누비고 정확한 패스를 날리며 경기를 지배할 때면, 그는 내가 울브스에서 가장 좋아하는 선수가 ..

    울브스의 이적시장: 미래를 보는 영입들, 현재를 놓치고 있는 건 아닐까 [디 애슬레틱]

    2020년 10월 8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우리가 울브스의 이번 여름 이적시장이 얼마나 성공적이었는가를 잘 모를 수도 있다. 이건 대부분의 클럽들에 적용되는 것이다. 그게 사실 아닌가. 확실한 성공이 보장된 영입 같은 건 없다. 그 여부를 판가름하기 위해선 많은 시일이 지나야 한다. 그러나 울브스에게 분명한 사실은, 그들의 이번 퍼스트팀 영입생 6명 중 4명이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맥주를 마실 수 없을 만큼 어리다는 것이다. 파비우 실바 (18, 클럽 레코드 35m 파운드), 키-야나 후버 (18, 13.5m 파운드), 라얀 아잇-누리 (19, 20m 파운드 완전 영입 조항이 있는 임대), 비티냐 (20, 20m 파운드 완전 영입 조항이 있는 임대) 는 팀의 미래까지 염두에 두..

    울브스가 조타를 판 이유 - 천재적인 선수지만 거절하기엔 너무 큰 돈이었다… [디 애슬레틱]

    2020년 9월 27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2020-21 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울브스는 셰필드 유나이티드를 2-0으로 제압했다. 선수들은 자유롭게 자신의 재능을 유감없이 보여줬고, 공격수들은 유동성 있게 스위칭을 가져갔다… 라울 히메네스가 득점했고, 다니엘 포덴세와 페드로 네투가 하나씩 어시스트를 기록한, 울브스 시즌 4.0의 모습이었다. 교체 명단에 올라있던 디오고 조타는 1분도 뛰지 않았다. 그리고 딱히 그를 찾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조타는 지난 시즌 막바지로 갈수록 출전시간을 제한당했고 몇 달 간 계속해서 좋은 기회를 놓치고 보기에도 엄청 티가 났던 자신감 부족 문제를 드러내며 울브스의 마지막 8경기에는 3경기 밖에 선발로 출전하지 못했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

    울브스 시즌 4.0 출시 – 새로운 경기 운영 [디 애슬레틱]

    2020년 9월 17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브라몰 레인에서 석양이 질 때, 울버햄튼 원더러스에는 새로운 해가 떠올랐다. “올해는 새로운 사이클로 돌아가야 합니다”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는 새로운 3년 재계약을 체결하기 이틀 전이었던 금요일 인터뷰에서 말했다. 누누는 더 많은 골, 온 더 볼, 지배적인 경기를 원한다. 우리는 화요일 새벽 요크셔 경기에서 큰 변화가 있으리라고 생각하진 않았다 – 선수단과 함께 훈련할 시간 자체가 적었던 상황에서 무슨 새로운 4-2-3-1 게겐프레싱 시스템을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실행할 가능성은 매우 희박했다. 그러나 4년차 누누의 변화는 곧바로 이뤄졌다. 이 변화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두번째로 안좋았던 전반전 기록을 남긴 팀에서 경기 시작..

    울브스 베스트 11: 트라오레-마르살 윙백, 포덴세 주전 [디 애슬레틱]

    2020년 9월 12일 기존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글을 옮겨온 것입니다. “우리는 더 많은 선수를 필요로 해요. 전에 했던 실수를 되풀이할 수는 없습니다. 결정을 잘 내려야 해요.” 울브스의 마라톤과도 같았던 2019-20 시즌이 끝난 직후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의 인터뷰다. 2020-21 시즌의 개막을 3일 앞둔 지금, 울브스는 세 명의 퍼스트팀 선수들 (파비우 실바, 페르난도 마르살, 비티냐) 를 추가했고 세 명 (맷 도허티, 모건 깁스-화이트, 브루노 조르당) 을 보냈다. 조르당과 깁스-화이트는 6월 리그 재개 이후 합쳐서 9분을 뛰었기에, 클럽이 아직 도허티의 대체자를 구하지 못해서 스쿼드의 균형이 안 맞는 것처럼 보이긴 해도 현재까지 이적시장은 업그레이드에 가까웠다고 할 수 있다. 아일랜드 국적 윙..